여러분은 언제 물을 드시나요? 저는 평소에 갈증이 날 때 바로 물을 마시지 않고 미루고 미루다 물을 한 번에 많이 마시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음식을 짜게 먹고 나면 갈증이 심해져 물을 벌컥벌컥 먹는 날도 많았습니다. 어느 날은 물을 급히 마신 후 헛구역질이 나고 머리가 띵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적도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물을 한 번에 벌컥벌컥 많이 마시는 습관을 갖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그럼 물은 한 번 마실 때 얼마나 마셔야 할까요.
물은 한 번에 20 리터로 한 잔씩 천천히 마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갈증이 심해도 500 리터 이상의 물을 한 번에 마시는 건 오히려 몸의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짠 음식을 먹은 후 갈증이 심하다면 바로 물을 먹는 것보다는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는 바나나나 토마토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럼 물은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적정한 걸까요?
내가 어떤 음식을 주로 먹는지 얼마나 활동적인지 건강 상태는 어떤지에 따라 궁극적으로 필요한 물의 양이 다 다른 거죠. 그럼에도 일반적으로 물은 갈증을 느낄 때 한 잔씩 먹는 걸로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바로 사람들이 갈증을 느낄 때 물이 아닌 음료나 차를 마시는 경우가 많아 수분 보충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만성 탈수를 겪는 현대인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죠.
만성 탈수 상태가 지속되면 몸이 아무 이유 없이도 피곤하고 잠을 아무리 자도 개운하지 않으며 소화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변비에 잘 걸리거나 피부가 푸석해지기도 하죠.
바쁘다 바빠 현대인들은 피곤을 이겨내기 위해 커피를 마시지만 커피는 인효 작용을 일으키는 대표 음식입니다. 카페인 성분은 인요 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많이 마실수록 몸속 수분을 빼앗는 역효과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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