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는 새콤달콤한 맛과 작은 크기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 채소입니다. 방울토마토는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는 높고 영양 성분은 더욱 풍부한데요. 이런 방울토마토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우리 몸에 주는 이로움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혈관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방울토마토 섭취 방법과 보관법 그리고 먹는 시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방울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과 스테로이드 사포닌 성분은 혈관 건강과 노화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라이코펜 성분은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수치를 감소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데 뛰어난 효능이 있는데요. 방울토마토의 라이코펜 함량은 100g당 20.2mg으로 일반 토마토에 비해 3.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풍부한 라이코펜 성분은 혈관 건강을 개선시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전남농업기술원의 자료에 따르면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혈관 속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사포닌 성분은 흡수율이 굉장히 높아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혈관 탄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혈관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방울토마토를 더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방울토마토 장아찌로 먹는 방법입니다.
방울토마토를 장아찌로 만들어 먹으면 조리되는 과정에서 라이코펜의 흡수율이 150% 이상 증가합니다. 가열하면 딱딱한 세포막이 부드러워지면서 라이코펜의 흡수율이 증가하고 발효되는 과정에서 각종 유효 성분들이 잘 용출되기 때문입니다.
방울토마토는 공복보다는 식간이나 식후에 드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토마토에 용해성 수렴 성분과 팩티는 공복에 섭취할 경우 위상과 결합하여 화학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이런 반응은 위가 부풀고 팽창하면서 소화 불량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풍부한 사포닌과 각종 유효 성분들은 식간이나 식후에 드셔야 흡수율 또한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방울토마토를 더 신선하게 보관하고 올바르게 드셔서 건강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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